휴장 기간 춘천시 드림스타트와 연계해 4일간 24명 어린이와 함께 진행

레고랜드 마스터 빌더 프로그램 참여 어린이들. 사진=레고랜드 코리아
레고랜드 마스터 빌더 프로그램 참여 어린이들. 사진=레고랜드 코리아

[비즈월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는 2023시즌부터 레고랜드만의 특별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인 ‘레고랜드 마스터 빌더(LEGOLAND® Master Builder)’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마스터 빌더 프로그램은 레고 제작을 전문 직업으로 하는 ‘레고랜드 마스터 빌더’와 함께 체험을 진행하는 어린이 직업 체험 프로그램이다. 어린이 고객은 레고랜드 마스터 빌더와 함께 레고 디자인 전문 프로그램 ‘스튜디오(Studio)’ 사용법을 배우고, 직접 고른 브릭으로 설계도를 만들어 제작하는 체험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창의력과 집중력을 키우면서 현실감 있는 레고 브릭 아티스트라는 직업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수료 후에는 프로그램 진행시 만든 레고 작품, 레고 클래식 놀이판, 레고브릭 등이 제공되며, 레고랜드 주니어 마스터 빌더 라이센스까지 발급된다.

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7세부터 13세 사이의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다. 또 레고랜드 마스터 빌더와의 원활한 수업 진행을 위해 한 타임 당 최대 인원을 6명으로 제한한다. 

총 3시간 동안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미니랜드(LEGOLAND® Mini Land) 투어, 픽 어 브릭(Pick a Brick)에서의 레고랜드 마스터 빌더와의 수업, 라이센스 발급 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된다.

레고랜드는 2023시즌 개장에 앞서 지난 2월말 춘천시 취약계층 아동에게 건강, 교육, 문화, 복지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와 연계하여 레고랜드 마스터 빌더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이는 레고랜드의 운영사인 멀린 엔터테인먼트가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인근 아동들을 레고랜드로 초청해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는 ‘멀린 매직 완드’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4일간 24명의 아동이 참여했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사장은 “레고랜드는 단순히 놀이기구만 타는 놀이공원이 아니라 레고를 활용하여 무한한 창조의 즐거움을 현실에서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테마파크”라며 “앞으로도 마스터 빌더 프로그램과 같이 어린이 고객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쳐나갈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