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아이더 '카티즈 쉐이드2', 코베아 '3웨이 올 인원 BBQ', 락앤락 '아웃도어 쿨러백', LG전자 'LG 미니빔 TV', 소니 'SRS-XB21'. 사진=각사 제공
(왼쪽부터) 아이더 '카티즈 쉐이드2', 코베아 '3웨이 올 인원 BBQ', 락앤락 '아웃도어 쿨러백', LG전자 'LG 미니빔 TV', 소니 'SRS-XB21'. 사진=각사 제공

캠핑이 대표 여가활동으로 자리잡으며 캠핑 문화가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과 더욱 밀접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캠핑인구는 2010년 약 60만명에서 2016년 기준 약 500만명으로 10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캠핑을 통해 휴식과 여유를 느끼려는 이들이 많아진 것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짧은 주말이나 휴일을 이용해 집 근처 공원이나 도심 속에서 가볍게 캠핑을 즐기는 ‘라이트 캠퍼(Light Camper)’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하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트렌드와 맞물려 라이트 캠퍼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유통업계는 라이트 캠퍼를 위해 사용법이 간편하면서도 휴대성이 좋고 감성적인 디자인까지 갖춘 캠핑 용품과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최소한의 물건만을 소유해 보다 여유러운 샹활을 추구하는 '미니멀라이프'가 캠핑장으로 이동한 것입니다.

먼저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최신 캠핑 트렌드를 반영한 ‘2018 카티즈 2in1 텐트’을 출시했습니다. 원터치텐트로 캠핑 초보자도 5분 만에 설치할 수 있을 만큼 사용법이 간단합니다. 텐트와 그늘막을 따로 분리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고 성인 3~4인용이 들어갈 수 있을 만큼 사이즈도 넉넉합니다. 인디언 패턴을 적용하거나 세련된 컬러 조합으로 이루어진 디자인으로 감성캠핑을 선사합니다.

가벼운 캠핑을 떠날 땐 설치와 휴대가 간편한 캠핑용 테이블을 챙기면 활용도가 높습니다. 라푸마의 ‘미니테이블’은 상판을 반으로 접을 수 있는 2폴딩 테이블로 다리와 상판을 펴서 고정만 하면 쉽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테이블 자체에 손잡이가 구성되어있고 크기도 적당해 휴대하기에도 편리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코베아의 ‘3웨이 올 인원 BBQ’는 작은 부피로 이동이 편리하고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멀티 스토브입니다. 전골 팬(Pan)과 스텐레스 그릴이 함께 구성돼 국물요리부터 각종 구이와 꼬치요리 등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별도의 그릇 받침대를 사용하면 냄비나 후라이팬을 이용한 요리도 할 수 있어 실용적입니다.

락앤락은 여름 캠핑족을 위한 ‘아웃도어 쿨러백’ 4종을 선보였습니다. 백팩과 크로스 형태 및 차량용과 캠핑용 등으로 다양하게 출시돼 캠핑 스타일과 규모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방풍·방수·열차단 기능이 있는 소재를 적용해 우수한 보냉·보온 효과를 제공합니다.

또 최근에는 캠핑을 할 때 일행과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듣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아 관련 제품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LG전자의 ‘LG 미니빔 TV’는 490g으로 가볍고 크기가 작아 휴대하기 좋은 빔 프로젝터입니다.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4시간 동안 재생할 수 있으며 USB에 원하는 영상을 담아 연결하기만 하면 됩니다.

캠핑을 할 때 영화를 감상하거나 음악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싶다면 블루투스 스피커를 챙기면 좋습니다. 소니의 블루투스 스피커 ‘SRS-XB21’은 2개의 42㎜ 풀레인지 스피커가 탑재돼 작은 크기에도 뛰어난 음향을 선사합니다. 12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며 방진·방수 기능이 있어 다양한 환경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야외에서 깊은 맛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휴대용 에스프레소 머신도 있습니다. 와카코의 ‘미니프레소’는 물과 커피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진한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수 있습니다. 전기 필요 없이 높은 압력만으로 에스프레소를 제공하며 캡슐 커피와 그라인딩된 커피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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