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채용 줄고 수시·상시·경력직 위주로 뽑아
현대건설, GS건설, 쌍용건설 등 경력직 모집중

 건설업계 불경기로 채용시장도 수시·상시·경력직 위주로 좁아졌다. 사진=DL이앤씨
 건설업계 불경기로 채용시장도 수시·상시·경력직 위주로 좁아졌다. 사진=DL이앤씨

[비즈월드] 건설업계 불경기로 채용시장도 수시·상시·경력직 위주로 좁아졌다.

2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건설업계 채용시장에서 신입 채용이 줄어들었다. 현재 현대건설, GS건설, 쌍용건설 등이 경력사원을 모집 중이다.

현대건설은 화공플랜트 설계 경력직을 모집한다. 14일까지 회사 누리집 인재채용에서 지원하면 된다.

GS건설은 ▲견적예산 ▲건축시공 ▲현장공무 ▲설비시공 ▲전기시공 경력직을 모집한다. 31일까지 회사 채용 누리집에서 지원하면 된다.

쌍용건설은 ▲건축(해외시공, 해외견적, 하자소송) ▲플랜트(시공, 견적, 신재생에너지) ▲국내영업(도시정비) 경력직을 모집한다. 31일까지 회사 채용 누리집에서 지원하면 된다.

이 밖에 ▲대우조선해양건설·까뮤이앤씨(31일까지) ▲SGC이테크건설(21일까지) ▲금호건설(18일까지) ▲양우종합건설(15일까지) ▲SM그룹건설부문·인본건설·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11일까지) ▲서한(9일까지) ▲금강주택(7일까지) ▲대우건설·한화건설·코오롱글로벌·동원건설산업·에이스건설·자이에스앤디(채용 시까지) 등이 전문인력 채용을 진행한다.

효성그룹, 현대스틸산업은 신입·경력 모집을 동시에 진행 중이다.

채용 일정은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기업별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유종현 건설워커 대표는 “건설업계 위기로 채용문이 한층 더 좁아질 가능성이 높다”며 “대기업 정규직에 연연하지 말고 ‘직무 역량 쌓기’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현실적인 취업전략”이라고 조언했다.

[비즈월드=나영찬 기자 / na@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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