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12월 한 달간 '장기 미거래 신탁 찾아주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은 신탁 계약 만기일 또는 최종 거래일로부터 5년 이상 경과한 신탁 계좌 주인이다. 개인연금신탁과 연금저축신탁의 경우 적립만기일이 경과하고 잔액이 120만원 미만인 계좌인 경우 해당된다.

우리은행은 잔액 3만원 이상 계좌를 보유한 대상 고객에게 우편으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추가로 이메일이나 유선으로 관련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장기 미거래 신탁 보유 여부는 우리은행 영업점과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또는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우리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비대면채널을 이용해 신탁금을 수령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매년 장기 미거래 신탁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며 "우리은행 고객들의 권익과 소중한 금융자산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