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7개 지자체 협력 MICE 지역 상생 프로그램 ‘PLUS CITIES’ 설명회 등 진행
지역사회 나눔 캠페인인 SMA 기부 어스 캠페인 진행…“ESG 실천에 앞장”

조수진 팀장이 '2022 서울MICE얼라이언스 연례총회'에서 서울마이스 플랜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조수진 팀장이 '2022 서울MICE얼라이언스 연례총회'에서 서울마이스 플랜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비즈월드]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2022 서울MICE얼라이언스 연례총회(SMA Members’ Day)'를 24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개최했다. 

서울MICE얼라이언스(Seoul MICE Alliance, 이하 SMA)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서울의 MICE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11년 6월 설립한 국내 최대 규모 MICE 민관협력체로 현재 6개 분과 10개 분야의 약 340개 회원사가 가입되어 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이번 행사는 ‘Seoul Moves Forward’ 라는 주제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MICE 산업의 회복과 재도약을 위해 한 해 동안 적극적으로 노력한 SMA 회원사 사이의 결속을 다지고, 회원사들의 비즈니스 협력과 네트워킹 기회 확대에 도와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이어 길 대표이사는 “2022년 SMA 회원사들은 중대형 MICE 행사 서울 유치를 위한 해외 홍보 및 공동 마케팅 추진, 회원사 간 정보 교류 및 네트워킹을 통한 비즈니스 활성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MICE 산업 회복 가속화를 위한 여정을 함께해 왔다”고 했다. 

길 대표는 “오랜 기간 코로나로 힘들고 긴 터널을 지나왔지만 여러분들의 각고의 노력 끝에 올해부터는 관광과 MICE 산업 모두가 다시 활성화되고 있는 시점이다”라며 “올해 저는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미국 등 세계 여러 곳을 돌며 수많은 외국인들이 한국 그리고 서울에 오고 싶어 하는 것을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2 서울MICE얼라이언스 연례총회 1부에 마련된 네트워크 행사 모습. 사진=손진석 기자
2022 서울MICE얼라이언스 연례총회 1부에 마련된 네트워크 행사 모습. 사진=손진석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2022년 SMA 회원사와 함께 진행한 공동 유치마케팅과 지원은 총 780건에 이르며,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우수 MICE 얼라이언스’로 선정되어 SMA와 함께 한 서울 MICE 활성화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행사 1부에는 MICE 산업의 변화와 미래를 전망하는 MICE 산업 트렌드 특강, 서울과 7개 지자체가 협력하는 MICE 지역 상생 프로그램인 PLUS CITIES 설명회, 회원사 간 융합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SMA 네트워킹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박진혁 서울관광재단 MICE뷰로팀장이 성과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박진혁 서울관광재단 MICE뷰로팀장이 성과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이어 2부에는 ‘함께 빛나는, SMA’라는 이름으로 한 해 동안 SMA의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10년을 함께 나아가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 한 해 서울 MICE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관계자를 격려하는 시상식과 SMA 활동 보고가 진행됐다.

특히, 엔데믹 시대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한 ‘서울 마이스 중기 발전계획(2023년~27년)’을 최초로 발표하며 SMA 회원사와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진혁 서울관광재단 MICE뷰로팀장은 “이번 서울MICE얼라이언스 연례총회는 MICE 산업 회복 및 도약을 위한 방향성을 재확립하고 앞으로 나아갈 동력을 얻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서울 MICE 업계의 결속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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