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현대건설·GS건설 등 프로젝트 단위별로 기술자 단기 채용

건설업계가 프로젝트(PJT) 전문직 채용공고를 늘리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롯데건설
건설업계가 프로젝트(PJT) 전문직 채용공고를 늘리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롯데건설

[비즈월드] 최근 건설업계가 프로젝트(PJT) 전문직 채용공고를 늘리는 모양새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최근 건설업계 불황 여파로 건설공사(PROJECT) 단위별로 기술자들을 뽑는 ‘프로젝트 전문직’ 채용 시장이 커졌다.

프로젝트 전문직은 계약직이지만 프로젝트가 완료될 때까지 고용이 보장되며 정규직과 대등한 처우를 받는다. 현장 채용직과 달리 대부분 본사가 채용의 주체다.

현재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등 건설사들이 프로젝트(계약)직 채용을 진행 중이다.

삼성물산은 하이테크 현장 프로젝트직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시공관리(건축, 설비, 전기, 자동제어, 특수배관, 토목, 승강기), 안전관리, 품질관리, 설계/BIM 등이다.

현대건설은 플랜트현장 프로젝트직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플랜트 기계 품질관리다.

GS건설은 프로젝트직 단위별로 관련 경력 기술자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환경시설운영이다.

대우건설은 국내 계약직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건축, 토목, 기계, 전기, 사무(안전/보건) 등이다.

이밖에 쌍용건설·SM그룹건설부문(30일까지), HJ중공업(28일까지), 금호건설·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27일까지), 호반건설·계룡건설·한신공영·동부건설·두산에너빌러티·KCC(채용 시까지) 등도 프로젝트직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일정과 지원 자격은 해당 기업의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비즈월드=나영찬 기자 / na@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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