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SPC그룹이 운영하는 아이스크림 전문 프랜차이즈 ‘배스킨라빈스’가 글로벌 인기 캐릭터 ‘스누피’로 유명한 ‘피너츠(Peanuts)’와 협업해 오는 25일부터 크리스마스 한정판 ‘스누피 블록팩 & 피규어 세트’를 판매한다. 

신제품은 피규어가 올라간 블록팩 6종으로 구성됐다. 블록팩 6종은 슈팅스타와 아몬드 봉봉, 엄마는 외계인 등 배스킨라빈스 인기 플레이버로 구성됐다. 

각 플레이버 마다 ‘피너츠’ 대표 캐릭터를 블록팩 상단에 얹어 소장 욕구를 더했다. 한정판 피규어는 ▲산타 가방을 메고 있는 ‘스누피’ ▲산타 모자를 착용한 ‘찰리 브라운’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는 ‘우드스탁’을 포함해 ‘샐리’·‘루시’·‘라이너스’ 등 인기 캐릭터 6종이다. 

블록팩 뚜껑에 피규어를 꽂을 수 있어 진열과 보관이 쉽고 특별한 크리스마스 무드 연출을 도와준다.

‘스누피 블록팩 & 피규어 세트(6종)’는 오는 25일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 3만55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사전 예약은 24일까지 해피오더 애플리케이션과 배달의민족, 카카오톡을 통해 진행되며 2000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단 상품 소진 때 행사는 자동 종료된다.

SPC그룹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세대와 국경을 넘어 70년 이상 사랑 받아 온 코믹스트립 ‘피너츠’와 손잡고 ‘스누피 블록팩 & 피규어 세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배스킨라빈스만의 따뜻한 감성을 담아 다양한 크리스마스 신제품과 프로모션을 공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피너츠 캐릭터와 관련 이름과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은 와일드브레인㈜ 41%,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가 39%, 찰스 슐츠가에서 20%를 소유하고 있다. 

찰스 슐츠가 지난 1950년 7개의 신문에 피너츠를 처음 연재했으며 찰리 브라운, 스누피 그리고 다른 피너츠 갱들은 대중문화에 지울 수 없는 한 획을 그었다. 

피너츠 브랜드를 사랑하는 다양한 연령의 소비자들은 이제 놀이공원 어트랙션, 문화 행사, 소셜 미디어와 다양한 포맷으로 준비된 코믹 스트립과 Apple TV+를 통해 단편 피너츠 쇼와 장편 스페셜을 즐길 수 있다. 수천 개의 소비자 제품과 디지털에 이르는 다양한 형태로 피너츠를 만날 수 있다. 지난 2018년 피너츠는 차세대 학생들의 STEM 교육과 우주 탐험에 관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NASA와 함께 우주 개발 협약도 채결했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