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명진흥회 손용욱 상근부회장이 ‘2022 서울국제발명전시회’ 시상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발명진흥회
한국발명진흥회 손용욱 상근부회장이 ‘2022 서울국제발명전시회’ 시상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발명진흥회

[비즈월드] 한국발명진흥회(상근부회장 손용욱, 이하 진흥회)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2 서울국제발명전시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16개국에서 477점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최근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참가했던 해외 발명가들이 오프라인으로 참가하며 출품자의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진흥원 측은 설명했다.

현장의 약 200여 개의 부스에서 국내·외에서 출품한 발명품을 전시·홍보했고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현장평가를 진행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졸업한 20개 팀과 창업진흥원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에서 선정된 16개 팀이 참가해 우수발명 기반의 스타트업의 혁신 제품들을 만나 볼 수 있는 단체관도 마련됐다.

또 역대 해외발명전시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발명품을 전시하는 K-Invention 특별관, 광주 우수 IP기업 공동관과 OASIS(창업이민지원프로그램)의 아이디어 제품을 전시하는 특별기획관 등이 운영됐다.

올해에는 ㈜일성, 피씨오낙,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노올쏘), 디스캣과 루트센서, 태국·말레이시아 등이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손용욱 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2022 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2년 만에 해외 각국의 발명가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서울국제발명전시회가 전 세계 발명인들의 땀과 열정으로 하나가 되는 장이 되도록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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