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권 최초 REC 거래 추진 목적

진옥동 신한은행 은행장(왼쪽)과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22일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진옥동 신한은행 은행장(왼쪽)과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22일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비즈월드]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한국동서발전과 'ESG경영 상생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22일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옥동 신한은행 은행장과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업무협약은 '글로벌 RE100' 성공적 이행을 위해 국내 은행권 최초 REC(신재생 에너지 공급 인증서) 거래 추진 목적으로 진행됐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캠페인이다.

양사는 RE100 플랫폼 활용한 REC 거래와 RE100 관련 재생에너지 신규 사업모델 발굴, 재생에너지 개발사업 정보교류·공동투자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내년 초에는 양사간 REC 계약체결을 진행하고 한국에너지공단 REC 거래 시장을 통해 소유권을 이전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권 ESG 선도 기업으로서 신재생 에너지 상생협력 사업에 동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발표한 ESG 슬로건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에 맞춰 탄소중립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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