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응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이 지난 11월 16일 오후 열린 ‘제13회 한·중·일 지식재산 연수기관장 화상회의’에 참석해 회의를 주관하고 있다. 사진=특허청
김태응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이 지난 11월 16일 오후 열린 ‘제13회 한·중·일 지식재산 연수기관장 화상회의’에 참석해 회의를 주관하고 있다. 사진=특허청

[비즈월드] 특허청(청장 이인실)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지난 11월 16일 오후 한국·중국·일본 등 3개국 특허청의 ‘지식재산 연수기관장 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지식재산 연수기관장 회의는 한·중·일의 지식재산 교육을 담당하는 ▲한국 국제지식재산연수원(International Intellectual Property Training Center, IIPTI) ▲중국 지식재산권 훈련센터(China Intellectual Property Training Center, CIPTC) ▲일본 공업소유권정보연수관(National Center for Industrial Property Information and Training, INPIT) 등 연수기관들이 지재권 교육에 대한 의견과 업무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지재권 교육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이번에는 한국 주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 이후 대비 대면교육 전환 ▲국내·외 기업 대상 지재권 교육협력, ▲디지털콘텐츠 상호 활용 ▲신규 교육 커리큘럼 공유 등 다양한 지식재산 교육협력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특허청 측은 설명했다.

올해는 코로나 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던 교육이 대면교육으로 재전환될 때 생길 수 있는 문제들을 공유하고 코로나로 인해 활성화된 비대면 교육 노하우의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는 것이다.

김태응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3국의 연수기관 간 협력이 정상화되기를 바라며, 각국의 산업발전에 필요한 지식재산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세 기관이 계속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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