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예방과 치료 기여 공로 인정

지난 17일 경기도 분당 한국과학기술한림원회관에서 열린 ‘제8회 대상한림식품과학상’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양영렬 대상㈜ 소재연구소장, 장정 호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연구원, 박선민 호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유욱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상
지난 17일 경기도 분당 한국과학기술한림원회관에서 열린 ‘제8회 대상한림식품과학상’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양영렬 대상㈜ 소재연구소장, 장정 호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연구원, 박선민 호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유욱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상

[비즈월드] 대상㈜은 ‘제8회 대상한림식품과학상’ 수상자로 박선민 호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를 선정하고 시상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지난 17일 경기도 분당 소재 한국과학기술한림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8회 대상한림식품과학상 시상식’에는 수상자 박선민 호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대상㈜ 양영렬 소재연구소장,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유욱준 원장 등이 참석했다.

대상한림식품과학상은 식품과학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대상㈜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2015년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매년 세계적인 연구업적을 이룩한 식품과학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인 박 교수는 대사성 질환의 완화와 예방을 위한 식사 관리법 연구 및 건강기능식품 개발, 전통식품인 장류의 효능 입증 연구 등의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 교수는 한국인의 당뇨병, 치매 등 대사성 질환의 기전 및 예방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면서 장내미생물-간-뇌 축(gut microbiota-liver-brain axis)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영양성분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에 대해 연구하고, 이를 건강기능식품 개발과 연계했다. 또 당뇨병, 치매, 뇌졸중 등의 발병 기전에 대해 영양학 측면에서 연구하고 이를 식생활 개선과 연계하는데 힘썼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박 교수는 ▲전통 장류의 안정성과 효능 입증 연구 ▲한국인 맞춤형 식사 관리 방안 연구 및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개발 등을 통해 전통식품의 진흥과 국민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임정배 대상 대표는 “국내 식품업계를 대표하는 선두기업으로 앞으로도 식품과학기술 부문 발전에 힘쓰는 인물들을 위한 투자를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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