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관계자가 지난달 서울시 용산구 갈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 관계자가 지난달 서울시 용산구 갈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비즈월드]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연말까지 고령층·사회초년생·청각장애인 등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사고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지난달부터 노인복지관을 직접 찾아가 고령층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우리마포복지관을 시작으로 갈월종합복지관 등에서 교육을 이어갔으며 서울 지역 내 노인 복지관에서 연말까지 교육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젊은 세대들이 접근하기 쉬운 유튜브 콘텐츠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도 진행한다. 캠페인은 신한카드 유튜브 채널 '카드썰계사'에서 흥미로우면서도 상세한 해설로 이해하기 쉽게 제작됐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청각장애인의 금융에 대한 원활한 소통을 돕도록 '금융 용어 수어 단어장'도 제작해 전국의 장애인 복지기관, 구청,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포한다. 금융 사고 관련 수어 콘텐츠도 게시해 청각 장애인들의 금융 범죄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디지털이 어려운 금융취약계층에게 이뤄지는 금융교육은 가장 선제적인 보호 수단"이라며 "금융소비자보호가 당사 경영활동의 제1원칙인만큼 체계적인 보호 활동을 토대로 견고한 제도 및 정책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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