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별 운영보고회와 투자 컨설팅 등 유지서비스 차별화

이채원 라이프자산운용 의장이 지난 9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2022 교보생명 퇴직연금 세미나'에서 '2023년 금융시장 전망 및 퇴직연금 자산운용'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이채원 라이프자산운용 의장이 지난 9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2022 교보생명 퇴직연금 세미나'에서 '2023년 금융시장 전망 및 퇴직연금 자산운용'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비즈월드] 교보생명은 지난 9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 컨벤션홀에서 퇴직연금 고객사를 대상으로 '2022 퇴직연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퇴직연금을 도입했거나 도입을 검토 중인 기업에 퇴직연금제도 운영과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110여개 기업의 재무·인사 부서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소연 교보생명 노무사가 '퇴직연금 주요 법규 개정 동향 및 기업의 준비사항'을 주제로 퇴직연금제도 체크 포인트와 노무 등 이슈 관리에 대한 강연에 나섰다.

이어 이채원 라이프자산운용 의장은 '2023년 금융시장 전망 및 인플레이션 시대의 퇴직연금 자산운용'을 주제로 내년 시장 동향과 자산운용 전략을 공유하는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

또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의 '2023년 부동산 전망'은 물론 강윤성 영화감독의 '성공적인 리더십' 등 경제·문화 분야의 다채로운 강연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교보생명은 고객사에 분기마다 퇴직연금 운영 현황을 보고하고 투자·컴플라이언스·임직원 커뮤니케이션 등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운영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금리 인상과 증시 불황 등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고객 수익률 회복을 위해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 컨설팅을 강화해왔다. 아울러 개인 고객을 위한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장기적 관점에서 퇴직연금 가입자의 노후보장을 돕기 위해 차별화된 퇴직연금 유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컨설팅과 서비스 고도화로 고객의 노후를 든든하게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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