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ESG 경영 위한 협력관계 구축

왼쪽부터 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김재현 평화의 숲 대표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동해안 산불피해 지역 숲 조성을 위한 기부금 10억원 전달식'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투자증권
왼쪽부터 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김재현 평화의 숲 대표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동해안 산불피해 지역 숲 조성을 위한 기부금 10억원 전달식'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투자증권

[비즈월드] 한국투자증권(대표 정일문)은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숲 조성을 위해 10억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과 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 숲 조성 사업을 펼치는 비영리단체 '평화의 숲'의 김재현 대표가 참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총 10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환경보호와 산림 조성 등 지속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3월 강원 삼척과 경북 울진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소실된 산림 생태계를 복원하고 나아가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자연 재해를 줄이는 데 쓰일 예정이다.

정 사장은 "동해안의 산림자원 복구는 물론 반복되는 산불과 산사태 등 산림재해 방지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숲 조성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지역 사회와 생태계 보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후금융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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