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직원 ‘콘클라베’ 혁신 과제 즉시 반영

신한투자증권은 오는 20일까지 자본시장 실무 기반 개발교육과 금융권 취업교육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프로 디지털 아카데미'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사진=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은 오는 20일까지 자본시장 실무 기반 개발교육과 금융권 취업교육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프로 디지털 아카데미'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사진=신한투자증권

[비즈월드] 신한투자증권(대표 이영창·김상태)은 대학생 대상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프로 디지털 아카데미’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증권업계 최초로 실시하는 프로 디지털 아카데미는 금융 디지털 실무를 직접 배우고 경험하는 교육이다. 오는 12월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내년 1~2월 교육 과정이 진행된다.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자본시장 실무 기반 개발교육과 금융권 취업 교육, 현직자 멘토링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아카데미로 디지털 리딩 컴퍼니 위상을 공고히 하고 디지털인재를 양성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신한투자증권이 보유한 차별적 디지털 금융 실무 노하우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할 예정이다. 

이어 양성된 디지털 인재가 신한투자증권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의 인적 핵심으로 만들 계획이다. 아카데미 수료자 전원은 신한투자증권 채용 때 서류전형이 면제되는 특전을 받는다.

프로 디지털 아카데미는 지난 7월 신한투자증권 사내 MZ세대 직원으로 구성된 주니어보드가 무조건 결론을 내는 '콘클라베'를 통해 선정된 혁신 과제이다. 신한투자증권 이영창·김상태 대표는 주니어보드와 협약식을 갖고 선정된 혁신 과제를 무조건 시행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20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전공을 불문하고 재학생, 휴학생, 졸업생을 포함한 국내외 4년제 이상 대학생 모두 지원 가능하며 신한투자증권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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