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에코 서경미 대표이사(왼쪽)와 ㈔끌림 박경태 대표가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신에코
㈜유신에코 서경미 대표이사(왼쪽)와 ㈔끌림 박경태 대표가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신에코

[비즈월드] ㈜유신에코(대표 서경미)는 지난 7일 ㈔끌림(대표 박경태)과 ‘최저소득 노인들의 복지증진과 원활한 자원 순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유신에코는 생분해 플라스틱 전문 제조기업으로 전국 폐지수거 노인들에게 경제적·사회적 도움을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 끌림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자원을 활용한 적극적인 협조 ▲관련 서비스 연계 ▲전문인력 및 정보 공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박경태 끌림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폐지수거 노인들이 참여해 환경을 지키고 이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e끌림캠페인(Eco에 끌리다)'을 전개할 예정이다”라며 “따뜻한 동행에 동참해 준 유신에코 임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e끌림캠페인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경미 유신에코 대표는 “이번 협약이 ‘가치환경’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대한민국이 더욱 건강한 친환경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되어 줄 것이라 믿는다”며 “환경 지킴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구와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변화의 노력을 e끌림캠페인이 이끌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기관이 추진하는 e끌림캠페인은 캠페인에 동참하는 전국의 각 매장들이 사용한 유신에코의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을 끌림 시스템을 활용해 폐지수거노인들이 수거하게 되고 이를 분해해 재사용 제품으로 생산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 과정에서 폐지수거노인들에게 일자리와 수입원이 제공되며 사용된 플라스틱은 생분해가 가능한 화분 포트, 애견 배변 봉투 등으로 재탄생하게 된다고 유신에코 측은 설명했다.

[비즈월드=이서윤 기자 / leesu@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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