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묵묵히 이겨낸 소상공인에 감사 전달
음식업, 제조업, 공중위생업 등 8개 부문, 16명 수상자 시상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지난 2일 인천 연수문화원 청학아트홀에서 열린 '제8회 인천 소상공인 경영대상'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광역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지난 2일 인천 연수문화원 청학아트홀에서 열린 '제8회 인천 소상공인 경영대상'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광역시

[비즈월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2일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해 인천 연수구 청학문화센터 청학아트홀에서 ‘제8회 인천시 소상공인 경영대상 시상식’을 열렸다고 3일 밝혔다. 

소상공인의 날은 매해 11월 5일로 ‘소상공인 보호와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상공인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과 지역 주민과의 관계 증진을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인천시는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인천 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과 공연장에서 우수상품 전시회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이봉락 인천시의회부의장, 윤종욱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현기 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장, 김광수 신한은행 인천본부장, 전무수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소상공인의 날’ 선포식과, 시상식, 축사,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 ‘8회 인천광역시 소상공인 경영대상 시상식’에는 음식업, 제조업, 공중위생업 등 8개 부문, 16명의 수상자가 인천시장표창, 인천시의회의 표창,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오늘의 경영대상은 지난 몇해 동안 힘들었던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까지 준수하며 묵묵하게, 하지만 꿋꿋이 위기를 이겨내고 계신 대표님들께 드리는 위로와 감사의 상이다”라며 “인천시는 관내 소상공인, 자영업자들께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난 9월, 1조원 규모의 인천형 민생경제 대책 발표와 인천사랑상품권 개편안을 발표했다. 올해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마지막 해가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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