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고객 대상 은행 업무 도와

우리은행은 오는 22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2 국제치안산업박람회'에 참석해 경찰청·도로교통공단에서 발급 가능한 '모바일 운전면허증' 사용 활성화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오는 22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2 국제치안산업박람회'에 참석해 경찰청·도로교통공단에서 발급 가능한 '모바일 운전면허증' 사용 활성화에 나선다.

[비즈월드]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오는 22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2 국제치안산업박람회'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 및 사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업무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우리WON뱅킹 소개와 가입 안내, 계좌개설 등의 업무를 진행한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경찰청·도로교통공단에 배치된 발급기에서 즉석 발급할 수 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개인 스마트폰에 안전하게 저장해 사용할 수 있는 운전면허증이다. 블록체인 기반 분산 식별자(DID)와 암호화 등 다양한 보안기술이 적용돼 있어 위·변조가 어렵다. 행정안전부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저장해 사용할 수 있으며 지난 7월 28일 정식 오픈해 전국 확대 시행됐다.

우리은행은 지난 1월부터 모바일 운전면허증 시범사업에 참여해 계좌개설, 외화환전 등 영업점 주요 금융거래에 실명확인 서비스를 선제 도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여로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한 금융거래 및 발급 연계 이벤트 등을 홍보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쌓인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바일 운전면허증 이용 활성화를 위한 계열사 서비스를 확대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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