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EU 추가 특허 등록 기대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의 저등급 B세포 림프종 환자 대상 식약처 임상1상 진행 중

메디콕스의 관계사인 신약 개발사인 메콕스큐어메드가 오스크리아에 본사를 둔 신약 개발 전문업체인 ‘튜브 파마수티칼스 게엠베하’와 공동으로 지난 2018년 10월 5일 국제출원(출원번호 제1020207012525)해 올해 9월 29일 등록(등록번호 제102450975호)을 받은 ‘혈액암 항암제 경구용 벤다무스틴(Bendamustine) 치료제’의 요약 설명문이다. 경구 대 정맥내(IV) 투여의 약동학적 프로파일 및 매개변수를 나타낸 도면. 그림=키프리스
메디콕스의 관계사인 신약 개발사인 메콕스큐어메드가 오스크리아에 본사를 둔 신약 개발 전문업체인 ‘튜브 파마수티칼스 게엠베하’와 공동으로 지난 2018년 10월 5일 국제출원(출원번호 제1020207012525)해 올해 9월 29일 등록(등록번호 제102450975호)을 받은 ‘혈액암 항암제 경구용 벤다무스틴(Bendamustine) 치료제’의 요약 설명문이다. 경구 대 정맥내(IV) 투여의 약동학적 프로파일 및 매개변수를 나타낸 도면. 그림=키프리스

[비즈월드] "본 발명은 변형 사이클로덱스트린, 예를 들어 메틸-β-사이클로덱스트린 또는 하이드록시프로필-β-사이클로덱스트린과 함께 벤다무스틴을 포함하는 경구 약학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놀랍게도, 본 발명의 맥락에서 상기와 같은 조성물은 대단히 개선된 경구 생체이용률을 나타내며, 이는 상기 조성물을 경구의 치료학적 용도에, 예를 들어 암의 치료에 특히 유리하게 만드는 것으로 밝혀졌다."

메디콕스의 관계사인 신약 개발사인 ‘메콕스큐어메드’가 오스크리아의 신약 개발 전문업체인 ‘튜브 파마수티칼스 게엠베하(TUBE PHARMACEUTICALS GMBH)’와 공동으로 해 올해 9월 29일 등록을 받은 ‘경구 벤다무스틴 제형(ORAL BENDAMUSTINE FORMULATIONS)’ 특허의 요약 설명문이다.

메디콕스의 관계사인 신약 개발사 전문업체 ‘메콕스큐어메드’는 혈액암 항암제 경구용 벤다무스틴(Bendamustine) 치료제의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특허 등록이 진행되고 있는 미국과 유럽에서도 조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업체 측은 기대하고 있다.

메디콕스의 관계사인 신약 개발사 전문업체 ‘메콕스큐어메드’는 오스크리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의약품 전문 개발사인 ‘튜브 파마수티칼스 게엠베하(TUBE PHARMACEUTICALS GMBH)’와 혈액암 항암제 경구용 벤다무스틴(Bendamustine) 치료제의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각사 홈페이지
메디콕스의 관계사인 신약 개발사 전문업체 ‘메콕스큐어메드’는 오스크리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의약품 전문 개발사인 ‘튜브 파마수티칼스 게엠베하(TUBE PHARMACEUTICALS GMBH)’와 혈액암 항암제 경구용 벤다무스틴(Bendamustine) 치료제의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각사 홈페이지

비즈월드가 확인한 결과 해당 특허는 ‘메콕스큐어메드’가 오스크리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의약품 전문 개발사인 ‘튜브 파마수티칼스 게엠베하(TUBE PHARMACEUTICALS GMBH)’와 공동으로 지난 2018년 10월 5일 국제출원을 통해 대한민국 특허청에 출원(출원번호 제1020207012525)해 올해 9월 29일 등록(등록번호 제102450975호)을 받은 ‘(혈액암 항암제) 경구용 벤다무스틴(Bendamustine) 제형(치료제, ORAL BENDAMUSTINE FORMULATIONS)’이라는 명칭이었다. 

메콕스큐어메드 측은 관련 자료를 내고 혈액암 치료제인 벤다무스틴의 본격적인 임상에 돌입했으며 연내 임상1상을 종료한다는 계획이다. 

임상1상은 혈액암 분야 세계 5대 병원으로 손꼽히는 서울성모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의 저등급 B세포 림프종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약물 안전성과 약동학적 특성, 임상적 효능을 기존 주사제와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메콕스큐어메드가 개발 중인 신약은 혈액암 항암제 벤다무스틴을 주사제에서 경구용으로 투여 경로를 변경한 것으로 안전성과 유효성, 편리성, 경제성 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자사의 고유 약물전달 기술 플랫폼 중 하나인 사이클로덱스트린(Cyclodextrin)을 활용한 약물전달기술을 활용했으며 여포형 림프종, 임파구성 백혈병, 다발성 골수종 등 광범위한 혈액암을 주 타깃으로 한다는 것이다.

트렌다(Treanda)라는 브랜드명으로 전 세계에서 판매 중인 벤다무스틴은 만성 림프구 백혈병(CLL), 다발성 골수종, 비호지킨 림프종 치료 등에 사용되는 정맥 주사제이다. 세계보건기구 필수 의약품 목록에 포함되어 있다.

이필구 메콕스큐어메드 대표는 “이번 특허는 경구용 벤다무스틴의 첫 번째 특허 등록 사례이다”라며 “현재 진행 중인 식약처 임상이 성공리에 마무리되면 경구용 벤다무스틴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당사가 독점적으로 행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메디콕스 관계자는 “메콕스큐어메드를 통해 진행 중인 벤다무스틴 경구용 치료제는 입원할 필요가 없어 환자의 삶의 질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라며 “이번 식약처 임상1상과 특허청 특허 등록을 통해 투여 경로 신약 분야의 새로운 리더로 발돋움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메디콕스는 메콕스큐어메드의 최대 주주로 지난해 30억원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임상 자금을 지원했다. 최근 세계적인 신약개발사 오라메드 파마슈티컬스(Oramed Pharmaceuticals)가 FDA 임상3상 진행 중인 경구용 인슐린의 국내 유통 라이선스 권리를 확보했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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