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씨엘(대표 최종원)이 ICT기술을 접목한 반려식물 관리 솔루션 ‘플랜톡’을 최근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사진=베네씨엘
㈜베네씨엘(대표 최종원)이 ICT기술을 접목한 반려식물 관리 솔루션 ‘플랜톡’을 최근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사진=베네씨엘

[비즈월드] ㈜베네씨엘(대표 최종원)이 ICT기술을 접목한 반려식물 관리 솔루션 ‘플랜톡’을 최근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최근 식물을 단순히 인테리어 요소가 아닌 '삶을 함께 하는 존재'로서 가꾸는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플랜톡(Plantalk)은 IoT(사물통신기술)을 이용해 반려식물의 햇빛량, 온도, 습도와 화분 흙 속의 수분량과 산성도(pH)의 정보를 측정하고 식물의 성장에 적합한 맟춤형 정보를 제공해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플랜톡의 IoT 제품은 기본적으로 다양한 센서를 통합·탑재하고 있다. 기존 시장 제품의 문제점인 센서의 성능을 개선하고 음성과 LED를 이용해 사용자와 소통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USB C 타입 충전모듈을 탑재해 배터리 사용에 따른 오염을 방지했다고 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제공되는 온라인 서비스에서는 수집된 정보 분석과 공공데이터 연계를 통해 반려식물을 관리하는데 최적의 정보를 제공, 건강한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플랜톡을 기획한 박현진 이사는 “식집사의 입장에서 보다 많은 고객들이 좀더 쉽고 재미있게 반려식물을 접할 수 있도록 플랜톡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서비스를 기획했다”라며 “앞으로 식물 관리기 제품이자 콘텐츠 서비스로 차별화된 반려식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플랜톡은 올해 안에 사용자가 쉽게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스토리 모드와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토리 모드는 센서가 반응하는 다양한 상황에 따라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해 상황에 대한 설명과 가이드를 제공하고 사용자가 반려식물의 식집사 역할에 재미를 더하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최종원 베네씨엘 대표는 “IoT 센서를 시작으로 좀 더 다양한 센서의 추가와 반려식물 관련 제품 개발을 통해 식물 관련 통합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jungj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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