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쉼터 운영을 위해 최근 치매안심로봇 앵무새 ‘피오’를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강릉시 치매안심센터
강릉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쉼터 운영을 위해 최근 치매안심로봇 앵무새 ‘피오’를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강릉시 치매안심센터

[비즈월드] 강릉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쉼터 운영을 위해 최근 치매안심로봇 앵무새 ‘피오’를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강릉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중 장기요양서비스 미신청자와 이용 대기자, 인지 지원 등급자를 대상으로 일주일에 두 번 치매환자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센터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도입한 ‘피오’는 알에서 깨어 아기새를 거처 어른새로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어르신의 정서 자극과 애착 형성을 도모하는 앵무새 모양을 한 로봇이다. 

다양한 감정표현과 귀여운 목소리로 어르신과 직접 상호작용이 가능하며 어르신의 우울감 개선과 정서적 안정, 자존감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강릉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평소에 접해보지 못했던 신개념 ICT로봇 ‘피오’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자극과 만족감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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