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결손 가정 구순구개열 수술 지원

진옥동 신한은행 은행장(오른쪽)과 구영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병원장이 지난 22일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해외의료봉사 기금 전달식'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진옥동 신한은행 은행장(오른쪽)과 구영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병원장이 지난 22일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해외의료봉사 기금 전달식'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비즈월드]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지난 22일 서울시 중구 대학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구영)에서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단은 신한은행 자원봉사단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의료진, 관계자 12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 올해 3년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이번 봉사단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주립 어린이종합병원에서 결손가정 어린이 20여 명을 대상으로 구순구개열 수술을 진행하는 의료봉사를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지난 2008년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개발도상국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 지원과 함께 정기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시행해 2019년까지 총 3483명의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진옥동 은행장은 "코로나19로 기약이 없을 줄 알았던 해외 의료봉사가 재개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으로 행복의 손길을 널리 전하고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