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M 옥천공장 생산부문장(우)이 신강민 청주세관장과 공장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TYM
TYM 옥천공장 생산부문장(우)이 신강민 청주세관장과 공장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TYM

[비즈월드] 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 김희용·김도훈/구, 동양물산기업)'은 지난 21일 충청북도 옥천공장서 신강민 청주세관장의 방문을 받고 앞으로 원활한 보세공장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TYM 측은 지난 7월 국제종합기계와 통합 후 옥천 보세공장 승계를 완료했다고 한다. 이로써 기존과 동일하게 옥천공장 생산 제품 역시 관세 부과 보류를 통해 순조로운 수출입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신강민 청주세관장은 옥천공장을 방문해 공장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대안을 수립하도록 지시했으며, 청주세관은 TYM 통합 과정에서도 원만한 보세공장 승계와 운영 시너지 창출의 기반을 마련을 위해 현장 위주의 적극적 업무 지원을 펼쳤다는 것이다.

TYM은 합병 절차 마무리와 함께 글로벌 TOP 10 진입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8327억원, 올 상반기 6907억원 등 연이은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또 생산력, 가격경쟁력, 재무구조 등 다양한 부분의 결합을 통해 시너지 창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TYM 관계자는 "합병 효과로 전체 매출에서 수출 비중이 증대된 추세에 힘입어 신속한 수출입을 통한 매출 증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 익산과 옥천 보세공장 운영 고도화는 물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지속 투자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jungj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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