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리조트, 야놀자 등 다양한 혜택 담아

리조트를 포함한 여행업계가 다가오는 겨울 시즌을 판마 '스키 시즌권' 판매를 개시했다. 사진=곤지암리조트
리조트를 포함한 여행업계가 다가오는 겨울 시즌을 판마 '스키 시즌권' 판매를 개시했다. 사진=곤지암리조트

[비즈월드] 리조트 등 여행업계가 다가오는 겨울 시즌을 맞아 '스키 시즌권' 판매를 본격 시작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겨울은 일상 회복 후 맞는 첫 겨울이다.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이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전국 스키장들은 현재 '고객몰이'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스키장을 운영하는 리조트들과 관련 업계에서 다양한 혜택을 담은 시즌권이 쏟아지고 있다.

먼저 서울에서 40분 거리인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는 23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2022~2023 화이트 시즌' 스키 시즌권을 선착순 판매한다. 시즌권은 '올데이 시즌권'과 '주중 시즌권' 그리고 '주말 시즌권' 등 3종으로 구성됐고 원하는 시간만큼만 구매해 즐길 수 있는 시간권 두 종도 함께 출시됐다.

시즌권 구매 고객에게는 특별한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올데이 시즌권 기준으로 곤지암리조트 객실 주중 객실 숙박 우대권 2매와 리프트 및 렌탈 40% 할인쿠폰 4매, 카페테리아 10% 할인쿠폰 8매 등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앞서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과 휘닉스 평창도 스키 시즌권 판매를 개시했다. 그중 엘리시안 강촌은 주중이나 주말 시간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전일권, 주중권, 야간심야권, 심야권 등으로 이뤄진 시즌권을 마련했다. 이 시즌권들은 최초 수령 후 별다른 구매 없이 바로 스키장을 이용할 수 있는 '프리패스권'이다.

올해 22개 슬로프를 전면 개방하며 국내 스키장 최초로 모바일 티켓과 스마트 게이트를 운영할 예정인 휘닉스 평창은 '스노우파크 시즌 패스'를 선보였다. 스키장이 개장하는 오는 11월 말부터 2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사용 가능한 무제한 이용권으로 동반 자녀 혜택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야놀자는 인기 스키장 통합 이용권 'X4+ 시즌패스'를 단독 판매한다. 이 시즌권은 ▲용평리조트 ▲하이원 리조트 ▲웰리힐리파크 ▲오크밸리 리조트 등 국내 대표 스키장 4개를 스키 시즌 동안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통합 이용권이다.

이용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3세 이하 자녀 대상 시즌 패스가 무료로 주어지며 객실, 리프트, 렌탈 등 부대시설 및 서비스 할인권도 지급된다. 아울러 야놀자는 오는 28일까지 이번 단독 판매를 기념한 얼리버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G마켓과 옥션 역시 다음 달 9일까지 국내 주요 스키장 시즌권을 최대 20만원 할인가에 판매한다. 특히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 시즌권을 구매하는 스키어에게 다양한 할인권이 담긴 스페셜 쿠폰북 등의 혜택을 선사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올 겨울 스키를 즐기려는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리조트들은 물론 여행업계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다양한 혜택을 담은 시즌권으로 스키를 더욱 알차게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