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내 32개 대학 50개 학과와 출범식 개최

김용선 특허청 차장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신산업분야 지식재산 인재 양성사업 출범식’에 참가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신산업분야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사업 책임교수 동판 수여식이 진행되고, IP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의 역할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김용선 특허청 차장(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손용욱 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앞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 등과 참여 대학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특허청
김용선 특허청 차장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신산업분야 지식재산 인재 양성사업 출범식’에 참가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신산업분야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사업 책임교수 동판 수여식이 진행되고, IP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의 역할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김용선 특허청 차장(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손용욱 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앞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 등과 참여 대학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특허청

[비즈월드] 특허청이 국내 대학들과 신사업분야 지식재산 인재 양성을 위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첫 발을 내디뎠다.

특허청(청장 이인실)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 호텔에서 교육부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의 지식재산 분야인 ‘신산업 분야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사업(이하 사업)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교육부가 벌이고 있는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 사업(7개 부처, 14개 분야)’ 가운데 지식재산 분야 참여를 통해 각 부처의 전문성을 활용해 신산업 부문의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에 선발된 32개 대학, 50개의 참여 학과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행사다. 이번 출범을 통해 신산업 분야 지식재산 융합인재 육성이 새로운 도약이자 미래인재 양성의 시작이라는 비전을 공유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지식재산 교육에 대한 주제발표, 기업이 요구하는 신산업 분야 지식재산 인재상과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의 역할에 대해 논의가 있었다고 특허청은 전했다. 

특허청은 이달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사업’을 통해 신산업 분야 이공계 학생들을 기술전문성과 함께 지식재산 창출·활용능력까지 겸비한 미래 핵심 연구개발 인재로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선정된 학과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 동안 각 대학에서 주도적으로 융합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 강좌개설, 산업 분야별 표준 교육과정과 교재개발·보급, 전문 강사 인력자원 제공, 교수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교육부와의 협력을 통해 50개 신산업 분야 학과에 지식재산 융합교육을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은 특허청뿐만 아니라 국가인재양성전략 차원에서도 매우 의미 있는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특허청은 앞으로도 신산업 분야에 진출할 예비 연구개발 인력들을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지식재산 융합인재로 양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jungj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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