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소통 강화와 주주 가치 제고 목표

마크로젠이 '제약·바이오·의료기기 코퍼레이트 데이'에 참가하며 본격적인 IR 활동을 시작했다. 사진=마크로젠
마크로젠이 '제약·바이오·의료기기 코퍼레이트 데이'에 참가하며 본격적인 IR 활동을 시작했다. 사진=마크로젠

[비즈월드]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대표 김창훈·이수강)이 시장 소통 강화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IR 행보를 강화한다.

마크로젠은 지난 20일 미래에셋대우가 개최한 '제약·바이오·의료기기 코퍼레이트 데이(Corporate Day)'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참가는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전략적 IR 활동이다. 투자자 소통을 꾸준히 확대하면서 기관 투자자, 애널리스트 등 경영 성과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회사의 성장성이 기업 가치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 위함이다.

행사에서 마크로젠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회사의 경쟁력과 헬스케어 플랫폼을 필두로 한 미래 신성장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천명했다.

마크로젠 IR 관계자는 "현재 헬스케어 패러다임이 유전체 정보를 이용한 질병 예측 및 예방, 맞춤형 약물 치료와 신약 개발 등 개인 맞춤 의학으로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이에 마크로젠은 개인 유전체 분석(Personal Genome Sequencing) 서비스를 기반으로 인류의 건강한 삶을 돕는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5년간 쌓아온 유전체 분석 리서치 시장 내 경쟁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플랫폼 ▲유전자검사(DTC, ETC), ▲마이크로바이옴 서비스 파이프라인 확대 등 신성장 비즈니스를 추진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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