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오징어링’ 리뉴얼 후 약 35% 이상 판매량 증가
디저트 라인업 확대·강화로 전년 대비 약 450만개 이상 추가 판매
가상세계 플랫폼 통해 롯데리아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랏츠 스낵타운’ 운영

메타버스 플랫 폼 내 가상공간, 롯데GRS의 ‘랏츠 스낵타운’. 사진=롯데GRS
메타버스 플랫 폼 내 가상공간, 롯데GRS의 ‘랏츠 스낵타운’. 사진=롯데GRS

[비즈월드] 롯데GRS(대표 차우철)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디저트 제품 리뉴얼과 라인업 확장 등을 벌인 결과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받으며 판매량까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롯데GRS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트렌드 변화와 고객 니즈를 접목하기 위해 지난 5월 디저트 메뉴인 ‘오징어링’을 리뉴얼했다. 

새로운 오징어링은 분쇄하지 않은 통 오징어를 튀겨 쫄깃한 식감을 더하고 롯데리아 시그니처 소스인 ‘잠발라야 소스를’ 함께 제공해 감칠맛을 높인 ‘통 오징어링’으로 리뉴얼 전 대비 하루 평균 판매량이 약 35% 이상 증가하는 등 인기 디저트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게다가 ▲간편하고 든든한 제품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한 ‘할매니얼’ 콘셉트인 패스츄리 꽈배기 ▲남녀노소 전 객층이 선호하는 치즈스틱과 모짜크림 치즈볼 등 여름철 아이스샷 라인업 확대 등 디저트 제품을 강화했더니 올해 1월부터 8월 말까지 디저트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450만개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롯데리아는 지난 7월 디저트 제품을 2.5D 디자인 기법으로 메타버스 플랫 폼 내 가상 마을인 ‘랏츠 스낵타운’을 형성했으며 ▲랏츠테마파크 ▲감자밭 ▲롯캉스비치 ▲치즈목장 등 4개의 콘셉트 존 등 테마 구역별 다양한 체험과 신제품 출시 전달 등 다양하게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리아의 브랜드 강화를 위해 고객 선호 제품·트렌드 조사 등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다양하고 탄탄한 햄버거·디저트·음료의 라인업을 통해 맛있는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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