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부터 18일까지 벡스코에서 ‘부산리빙앤라이프스타일’과 동시 개최

전시회 전문기업 ㈜메쎄이상이 주최하는 건축·인테리어 박람회 ‘부산코리아빌드’가 건축과 인테리어 산업의 최신 흐름과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특별관과 동시 개최 전시회로 구성된 '부산코리아빌드'는 오는 9월 18일 벡스코에서 열린다. 사진=메쎄이상
전시회 전문기업 ㈜메쎄이상이 주최하는 건축·인테리어 박람회 ‘부산코리아빌드’가 건축과 인테리어 산업의 최신 흐름과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특별관과 동시 개최 전시회로 구성된 '부산코리아빌드'는 오는 9월 18일 벡스코에서 열린다. 사진=메쎄이상

[비즈월드] 전시회 전문기업 ㈜메쎄이상이 주최하는 건축·인테리어 박람회 ‘부산코리아빌드’가 지난 9월 15일 성황리에 개막했다. 건축과 인테리어 산업의 최신 흐름과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특별관과 동시 개최 전시회로 구성된 '부산코리아빌드'는 오는 9월 18일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코리아빌드는 설계·시공·유지관리까지 건축의 전 과정에 필요한 자재와 제품, 기술을 모두 볼 수 있는 부산·경남지역 최대 건축박람회이다. 

전시 분야는 ▲건축자재(구조/외장재, 단열재, 창호, 도장방수재, 건축공구/관련기기 등) ▲인테리어(내장재, 조명, 욕실, 주방, 홈인테리어 등) ▲건축설비(냉난방/환기설비, 홈네트워크시스템, 승강기/주차설비 등) ▲건축설계시공(건축설계/시공, 조경자재/공공시설 등) 등으로 구성됐다. 건설·건축과 리모델링·인테리어 관련 전 제품이 전시된다.

부산코리아빌드는 관련 산업의 지역 특색과 최신 이슈를 반영한 특별 기획도 준비됐다. 예비 건축주들이 다양한 설계·시공 기업들을 만나 자유롭게 무료 상담받을 수 있다.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어가는 건축에서 내 조건에 맞는 설계·시공을 선정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다양한 기업·전문가들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일일이 찾아다니는 것은 어렵다. 한자리에서 다양한 기업들을 만나고 비교해서 내게 맞는 전문가를 찾아볼 수 있다. 이 분야 참가기업은 21세기제우스건설, 계림종합건설, 그린큐브, 더존하우징, 바로홈, 엔에이치건설, 올바른 나무집, 황토와 나무소리 등이 대표적이다.

부산 지역에서 리모델링&유지보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특별기획도 준비됐다. 주거공간뿐 아니라 상업공간까지 다양한 공간의 리모델링과 인테리어 상담을 통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부분 수리부터 전체 리모델링, 인테리어 디자인 상담까지 가능하다. 국내 대표 기업들의 전문가를 한자리에서 만나 1대1 맞춤 상담을 해보고 비교해볼 수 있다. 이 부분의 참가기업은 LX Z:IN 인테리어, 레몬하우스, 한샘리하우스 등이다.

현장의 전문가뿐 아니라 셀프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소비자까지 관심을 가질 다양한 공구 브랜드가 참가한다. 전동공구, 수공구, 공구 액세서리, 측량기기 등 다양한 제품들을 작동해보고 혜택가에 구매도 할 수 있다. 해당 부문의 참가기업은 대성엔지니어링, 대한측기, 보쉬, 아임삭, 켄도, 테크트로닉인더스트리즈 코리아(밀워키), 페스툴, 한국에머슨일렉트릭(리지드), 휴넷코리아(툴센)이 있다.

이와 함께 환절기를 맞아 일교차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난방비를 걱정해야 할 시기도 다가오고 있다. 에너지 효율을 높여 난방비 절감에 도움을 주는 난방 기술/제품과 인테리어 오브제로 활용할 수 있는 벽난로까지 다양한 난방 솔루션을 만날 수 있다. 참가기업은 난로세상, 동광이앤씨, 디엔지벽난로, 삼명테크, 삼진벽난로, 수상한난방, 이글룸 등이다.

또 전시장에서 농가주택·농막, 주말 주택(세컨드하우스), 미니·스몰하우스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이동식·조립식 주택을 한자리에서 경험하고 합리적인 구매·시공 상담도 하다. 해당 분야에는 비아이929, 소나무집, 스페이스웨이비(웨이비룸), 탑하우징 등의 업체가 참가했다.

한편 부산 건축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부산광역시건축사회와 손잡고 홍보관과 무료 건축 상담관을 운영한다. 

부산광역시건축사회의 활동과 건축사의 역할, 건축설계 업무의 중요성 등을 알리고 무료 건축 상담도 진행한다. 

건축설계부터 사용승인에 이르는 전반적인 건축과정과 절차를 알려주고 건축 관련 법령 등의 궁금증도 해소할 수 있다. 

건축과 관련한 민원 상담도 가능하다. 전시와 함께 건축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습득할 수 있는 세미나,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부산광역시건축사회에서 건축사 대상으로 실무교육도 한다. 9월 15일에는 ‘건축사의 윤리와 사회적 책무’ 를 주제로 대한건축사협회 김경만 부회장이 윤리교육을 한다. 이어 9월 16일에는 ‘그린리모델링 실무’, ‘4차 산업혁명과 건축사의 미래’를 주제로 박세희·박현우·홍성용 건축사가 전문교육을 진행한다. 실무교육에 참석한 건축사는 각 교육에 대한 이수 시간이 인정된다. 본 교육은 건축사 외에도 해당 분야에 관심있는 일반인도 참석할 수 있다. 

오는 9월 17일과 18일에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도 펼쳐진다. ‘삶의 질과 워라벨을 담는 휴식 같은 집 이야기’, ‘내 삶을 키우는 건축 설계 이야기’를 주제로 김여경·김유진·성창욱·신주영·이영민·이채린·조윤경·조호제·최새벌 건축사가 세미나를 진행한다.

전시회 참가기업 ‘한국가상현실’에서 인테리어 설계 프로그램 ‘코비아키S’ 사용법 교육이 있다. VR 인테리어 프로그램 도입 여부를 고민하거나 관심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기능과 활용방안 등을 소개한다.

건축전시회 관람이 처음인 사람들을 위해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이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각 코스 별로 분야에 맞춰 엄선한 기업들의 부스를 전문 해설가와 함께 순회한다. 기업들의 설명을 들어보고 마음에 드는 기업을 체크해 다시 방문하면 상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코스는 총 3개로 ▲인테리어/리모델링 ▲이동식 주택 ▲건축자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전 신청은 마감돼 현장에서 잔여 인원수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부산코리아빌드는 홈리빙·가구·인테리어·라이프스타일 전시회 ‘부산리빙앤라이프스타일’과 함께 개최한다. 홈스타일링에 필요한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 가구, 패브릭, 리빙 디자인 제품 등의 ‘리빙 & 인테리어’와 키친 웨어, 테이블웨어 등의 홈 테이블 데코 제품을 볼 수 있는 ‘키친 & 다이닝’, 여행 소품, 라이프스타일 제품 등의 ‘라이프스타일’로 구성된다.

부산코리아빌드 참가기업은 홈페이지 내 부스배치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외 문의는 부산코리아빌드 홈페이지 혹은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전시 종료 이후에도 사무국에서 발송하는 뉴스레터와 블로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시에 대한 정보를 계속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jungj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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