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된 ‘유럽피부과학회’에서 신제품 ‘아큐커브’를 소개했다
루트로닉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된 ‘유럽피부과학회’에서 신제품 ‘아큐커브’를 소개했다. 사진=루트로닉

[비즈월드] 루트로닉의 신제품 아큐커브가 유럽 시장에 최초로 공개됐다. 

국내 1위 글로벌 에스테틱 의료기기 기업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된 ‘유럽피부과학회’서 ‘아큐커브’를 소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유럽피부과학회는 유럽 내 3대 피부과학회로 꼽히는 저명 학회 중 하나다. 

회사는 학회 기간 중 별도의 사전 론칭 워크숍과 루트로닉 디너 심포지엄을 차례로 마련해 고관여층에게 추가로 제품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현지 전문가들이 참석해 에스테틱 의료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기도 했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아큐커브가 엔데믹으로 많은 관객을 맞이한 유럽피부과학회에서 화려한 데뷔를 마쳤다”며 “루트로닉이 유럽에서도 기술력과 효과에 대한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스위스, 스웨덴,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각국의 참가자들과 중동 참가자들까지 기기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묻는 등 신제품 출시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표했다”고 말했다. 

루트로닉은 1997년 설립된 미용 의료기기 기업으로 전 세계 8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736억원이며 이 중 해외 수출이 83%를 기록했다. 대표 제품으로 더마브이, 할리우드 스펙트라, 클라리티II 등이 있다. 최근 아큐커브를 본격 출시하며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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