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광·문화·공연·전시 공동 홍보마케팅 추진
기관별 하반기 주요 사업 공동 협력 방안 논의

(왼쪽부터)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 서울디자인재단 이경돈 대표,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 서울시립교향악단 손은경 대표,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 등 ‘S-TCEP 얼라이언스’ 참석자들이 업무협약 후 각 기관 로고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왼쪽부터)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 서울디자인재단 이경돈 대표,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 서울시립교향악단 손은경 대표,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 등 ‘S-TCEP 얼라이언스’ 참석자들이 업무협약 후 각 기관 로고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비즈월드] 서울관광재단은 13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서울 관광·문화·공연·전시 협의체 ‘S-TCEP 얼라이언스’ 5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TCEP’은 ‘Seoul-Tourism, Culture, Exhibitions, Performing Arts’의 약자로 ‘S-TCEP 얼라이언스’는 서울의 관광·문화·공연·전시 분야 협의체를 의미한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 서울디자인재단 이경돈 대표,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 서울시립교향악단 손은경 대표,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의 관광·문화·공연·전시를 책임지고 있는 5개 기관이 서울 관광문화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관광·문화·공연·전시는 서로의 접점과 연결고리가 많아 이전부터 협력 방안들이 논의됐으나 5개 기관이 모두 모여 힘을 합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울관광 공식 홈페이지인 비짓서울, 비짓서울 유튜브 등을 통해 각 기관들이 제공하는 문화, 공연, 전시 프로그램을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노출할 예정이다.

업무협약 전, 각 기관별로 하반기 주요 사업에 대해서 소개하고 공동 홍보, 해외 관광객 유치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기관별 주요 사업으로는 서울관광재단의 ‘서울빛초롱축제’, 서울디자인재단의 ‘2022 서울라이트 DDP’, 서울문화재단의 ‘서울거리예술축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미라클 서울’, 세종문화회관의 ‘세종 라운지’ 조성 계획 등이 소개됐다.

한편, 5개 기관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향후 실무진들이 참여하는 회의체를 구성해 서울의 주요 관광·문화·공연·전시 관련 현안들과 계획들을 정기적으로 공유하고 기관별 특색을 살린 협업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는 “관광·문화·공연·전시는 함께 모여있을 때 더 큰 시너지 효과가 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5개 기관이 힘을 합쳐 매력특별시 서울을 만들어가는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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