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와 옴니아트가 협업을 통해 출시한 ‘진로 후드’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와 옴니아트가 협업을 통해 출시한 ‘진로 후드’ 사진=하이트진로

[비즈월드]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지난 1월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한 ‘옴니아트’와 협업을 통해 ‘진로 컬렉션’을 출시하고 투자 기업과의 사업 시너지에 속도를 내겠다고 14일 밝혔다.

옴니아트(브랜드명 얼킨)는 예술가가 시각 IP(예술 작품, 캐릭터, 기업로고 등)를 등록하면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의류·가방·생활잡화)에 취향의 이미지를 결합해 자신만의 커스텀 제품을 제작하는 플랫폼 운영사다.

이번 출시하는 ‘진로 컬렉션’은 하이트진로 대표 캐릭터인 '두꺼비'를 활용해 디자이너 브랜드로서의 희소성을 강조한 ‘진로 헤비 아우터’와 대중성을 강조한 ‘진로 후드·맨투맨’ 두 가지 컨셉트로 개발했다.

옴니아트는 ‘진로X얼킨’ 협업 제품 출시를 기념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패션행사인 ‘뉴욕 패션위크’에서 패션쇼를 통해 본격 공개한다.

또 브랜드 출시를 기념해 뉴 랜드마크인 ‘더현대서울’ 지하 2층에 위치한 ICONIC 팝업존에서 오는 21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투자한 스타트업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소비자 트렌드를 발빠르게 파악하고 신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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