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CJ ENM, CJ대한통운 등 주요 계열사 참여

CJ그룹이 이달 말까지 2022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사진=CJ그룹
CJ그룹이 이달 말까지 2022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사진=CJ그룹

[비즈월드] CJ그룹은 13일 2022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의 신입사원 채용을 하겠다는 목표에 따라 마련됐다. CJ제일제당, CJ ENM, CJ대한통운 등을 비롯해 CJ프레시웨이, CJ푸드빌, CJ CGV 등 주요 계열사 대부분이 참여한다.

접수는 이달 말까지며 그룹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이뤄진다. 서류 전형 합격자들은 계열사별 일정에 따라 테스트와 면접 전형, 직무수행능력평가(인턴십) 등을 거치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입사한다.

그룹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부분의 채용 전형을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다만 계열사별 채용 설명회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주요 대학에서 오프라인으로 실시된다.

이와 함께 그룹은 채용 시 계열사별 직무에 필요한 역량과 전문성을 선발 기준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과 CJ ENM, CJ올리브영 등은 유관부서에서 과제 및 업무를 수행하는 인턴십 형태의 직무수행능력평가를, CJ프레시웨이 등은 롤플레이 면접을 준비한다.

CJ그룹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 경영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그룹의 미래 혁신 성장 실현을 위한 우수 인재 확보 차원에서 채용 규모를 상반기보다 확대키로 했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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