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엔라이즈(대표 김준영·이명주)'는 지난 9월 7일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산하 지원 사업체 '㈜미셸푸드'와 함께 ‘건강 기능성 식품 공동연구 및 상품 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엔라이즈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셸푸드와 함께 국내 케어푸드(Care Food) 시장 발전에 참여해 고령 인구에 최적화된 건강 기능성 식품을 개발·판매할 계획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케어푸드는 영양 관리가 필요한 노인이나 환자, 영유아들을 위한 식품과 영양성분을 배합해 만든 고령 친화적 식품이다.

엔라이즈와 미셸푸드는 ‘The Real Lab(더 리얼 랩)’ 및 ’닥터스홈케어‘ 브랜드 합작에 기반해 건강 기능성 식품에 대한 기술교류를 비롯한 사업 전반적인 공동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김준영 엔라이즈 대표는 “기대 수명 100세를 바라보는 현시점에서 고령 인구에 최적화된 건강 기능성 식품의 니즈가 확대될 전망이다”라며 “미셸푸드와의 업무협약으로 많은 고객들이 건강 증진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임현국 여의도성모병원 센터장은 “앞으로 미셸푸드와 엔라이즈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건강 기능성 식품에 대한 의료 자문 역할로 도움을 줄 예정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점점 다가오는 초고령화 시대에 전문적 진료와 병행할 수 있는 건강 기능성 식품이 개발된다면 개인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김석원 미셸푸드 총괄 본부장은 “미셸푸드는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전문 회사인 엔라이즈와 함께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제품과 브랜드 관리에 대한 업무 교류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시대의 흐름과 고객 니즈 분석을 바탕으로 자가관리(Self Care)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건강 기능성 식품을 개발하는 데 이번 협약식이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서초구 서초평화빌딩에 위치한 미셸푸드 본사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엔라이즈 김준영, 이명주 대표와 미셸푸드 김석원 운영 총괄 본부장, 여의도 성모병원 뇌건강센터 임현국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jungj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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