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 제도 확대해 대시민 소통 강화에 힘쓸 것”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왼쪽)이 박유진 시의원을 시의회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사진=서울시의회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왼쪽)이 박유진 시의원을 시의회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사진=서울시의회

[비즈월드] 서울특별시의회 김현기 의장(국민의힘, 강남 제3선거구)은 지난달 이승복 의원과 윤영희 의원을 제11대 전반기 서울특별시의회 대변인으로 선임한 데 이어,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 제3선거구)을 추가로 선임하고 지난 6일 의장접견실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대변인은 서울시의회 주요 의정활동에 대한 홍보와 대외 공식 입장 발표 등 대시민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며, ‘서울특별시의회 대변인 설치규정’에 근거해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의회는 지난달 동 규정을 개정해 대변인 정원을 기존 2명 이내에서 3명 이내로 확대한 바 있다.

김현기 의장은 “시민이 바라는 모습으로 서울의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대변인 제도를 강화하게 됐다”며 “의회가 집행기관의 정책을 뒷받침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의 요구에 따라 적극적으로 정책을 주도하는 과정을 대변인을 통해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대변인에 선임된 박유진 의원은 “천만 시민의 ‘주권자 언어’를 경청하고 사용하는 겸손하고 다정한 대변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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