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창업과정 커리큘럼 내 환경 위생 분야 추가… “환경 위생상 리스크 사전 예방”

김광희 대한캠핑장협회 회장(왼쪽)과 성기재 세스코 법인전략본부장이 업무협약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김광희 대한캠핑장협회 회장(왼쪽)과 성기재 세스코 법인전략본부장이 업무협약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비즈월드] 사단법인 대한캠핑장협회(이하 협회)는 6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세스코터치센터에서 세스코와 해충과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환경 위생 안전 캠핑장’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 국민 여가 관광으로 자리 잡은 캠핑 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국민캠핑 관광 확산과 한류 캠핑 세계화’를 목표로 공정캠핑·안전 캠핑 등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안전 캠핑에 필수적인 화재안전·전기안전·가스안전에 이어 ‘환경 위생 안전’을 위해 대한민국의 통합해충 방제, 공기 질 안심 관리, 식품안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환경위생업체인 세스코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안전한 캠핑장 조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광희 대한캠핑장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안전캠핑을 위해 빼놓을 수 없는 환경 위생분야를 세스코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 위생으로부터 안전한 캠핑장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성기재 세스코 법인전략본부장은 “세스코는 해충방제와 바이러스 케어 솔루션을 갖추고 야영장 별 맞춤형 컨설팅을 기반으로 토탈 환경 위생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이를 통해 야영장에서 발생 될 수 있는 환경 위생상의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야영장의 위생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스코는 야영장에서 주로 발생하는 쥐·바퀴 등의 보행해충과 파리·모기 등의 비래해충의 효율적인 제거를 위해 통합 해충 방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으로 오염된 공기를 살균하는 바이러스 케어 시스템을 개발했다.

협회와 세스코는 해충과 바이러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캠핑장 조성을 위해 3200여 개소의 전국 등록야영장을 대상으로 ‘종합 환경 위생 솔루션’을 보급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 환경 위생 안전예방에 관한 대국민 안전 홍보 활동과 등록야영장 사업주, 종업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강명훈 대한캠핑장협회 사무총장은 마지막으로 “세스코와의 협의를 통하여 현재 운영하고 있는 캠핑장창업과정의 커리큘럼 내에 환경 위생 분야를 추가해 교육생 전원이 환경 위생의 전문 지식을 습득해 캠핑장 창업 계획 수립에 반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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