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15년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경연 대회인 'NS Cookfest'가 2년 만에 다시 열린다.

NS홈쇼핑(대표 조항목)은 오는 10월 20일, 전북 익산시에서 'NS Cookfest 2022 in IKSA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NS Cookfest'는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되어 2019년까지 12회 열렸다.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경연을 포함해 식품 산업의 미래와 다양한 먹거리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식품문화축제다.

당초 'NS Cookfest'는 2020년부터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전국 확산으로 개최하지 못하다가 올해 2년 만에 행사 재개를 결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행사는 오는 10월 20일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하림 퍼스트키친(first kitchen) 일대에서 미식경연을 비롯한 미식투어, 미식로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메인 행사인 미식경연은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가장 맛있는 레시피'를 주제로 본선 진출자 100팀(2인 1팀)이 상금이 3000만원의 대상 등 총 1억1500만원의 상금을 두고 치열한 경합을 펼치게 된다.

이 밖에 공유주방을 통한 미래의 식문화와 식품산업을 들여다보는 미식투어, 하림그룹의 신선한 정육과 식품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미식로드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익산시 외식업체 10팀을 선정하는 로컬 맛집 발굴 경연 부분 '미식식당전'을 비롯해 익산시고용안정일자리센터, 국가식품클러스터와 함께하는 NS홈쇼핑 입점설명회, 익산 일자리 박람회 등 지역사회 공익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미식경연 서류접수는 오는 9월 1일부터 19일까지이며, 별도 공지를 통해 접수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는 "농수축산업 발전과 식품산업 발전에 힘써온 'NS Cookfest'가 코로나19 팬더믹 이후 2년 만에 식품 산업의 메카 익산시에서 열린다"라며 "이번 행사가 공유주방을 통한 대한민국 식품 산업의 미래와 로컬푸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