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자회사 편입 등 그룹 포트폴리오 확대 목표

우리금융그룹이 자회사 간 공동영업 지원 차원의 '그룹 공동영업 시스템'을 올해 말까지 구축한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이 자회사 간 공동영업 지원 차원의 '그룹 공동영업 시스템'을 올해 말까지 구축한다. 사진=우리금융그룹

[비즈월드]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우리은행·우리카드·우리금융캐피탈·우리종합금융·우리자산신탁·우리금융저축은행 등 6개 그룹사와 함께 '그룹 공동영업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지난 3월 태스크포스팀(TFT)를 꾸리고 그룹사가 공동으로 참여해 시스템 구축을 시작했다. 시스템은 자회사 간 공동영업을 지원해 기존 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이 시스템은 증권·보험 등 그룹 포트폴리오 확대 때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우리금융은 그룹사 협업 기반 강화를 바탕으로 시너지 창출은 물론 자회사 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그룹사 공동참여 TFT로 구축 방안을 수립했고 올해 하반기 시스템 오픈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신규 자회사 편입 등 그룹 포트폴리오 확대 가능성을 고려해 시스템 연동이 용이한 통합형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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