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공기업, 보험사, 투자사 등 금융권 회사 총출동
모의 면접, 채용 설명회 등 구직자 프로그램 진행

금융사와 금융기관들은 '2022 금융권 공동채용박람회'를 오는 25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대면으로 개최한다. 사진=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사무국
금융사와 금융기관들은 '2022 금융권 공동채용박람회'를 오는 25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대면으로 개최한다. 사진=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사무국

[비즈월드] 은행, 보험, 카드 등 58개사가 힘을 합쳐 금융권 공동 채용에 나섰다. 금융기관, 금융권 취업에 관심이 있는 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동채용박람회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다. 정식 명칭은 '2022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로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신한은행, KB국민은행을 포함한 은행과 금융공기업, 금융투자사, 생명보험사, 손해보험사 등 금융사와 금융기관들이 총출동한다.

현장에서는 면접, 채용 설명회, AI 자소서 분석, 해외 취업관 등 청년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IBK기업은행 등 6개 은행은 현장 채용 면접을 진행하며 우수 면접자에게는 채용 때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준다.

올해 박람회는 전문가의 맞춤형 피드백을 받는 '메타버스 모의 면접관'도 선보이며 홍콩 등 해외 취업 상담도 이뤄진다. 40개 금융사 인사 담당자는 업권별로 채용 전용과 인재상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진행하며 유튜브로도 생중계한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개회식에서 "범부처 차원에서 창업과 취업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금융산업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금융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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