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사진=경기도

[비즈월드] 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돕는다. 

경기도는 경기FTA활용지원센터와 함께 '2022 경기도 아세안 통상촉진단'에 참가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촉진단은 오는 11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 동안 베트남(호찌민)과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에서 신규 구매자 발굴에 나선다. 도내 중소기업 12개 업체로 구성되며 참가 업체는 수출 실적, 해외 규격 인증 및 국내 특허 취득 등을 고려해 선정된다.

참가 기업으로 선정되면 상담장 제공, 구매자와 1대 1 상담 주선, 통역원, 차량 임차 등을 지원받는다. 신청 자격은 사업장 소재지 또는 공장 소재지가 경기도이고 2021년 수출 금액이 2000만 달러 이하인 중소기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0일까지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 정보 포털 이지비즈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기업 정보와 평가 자료를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박근균 경기도 외교통상과장은 "코로나19, 미중 무역 분쟁 등에서 비롯된 글로벌 공급망 변화로 아세안 시장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나날이 구매력이 높아지고 있는 아세안 시장 공략을 위해 앞으로도 경기도가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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