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적극 대응 위해 한국표준협회로부터 검증 마쳐

(왼쪽부터) 마크로젠의 김창훈 대표, 서정선 회장, 유영숙 ESG위원회 위원장과 한국표준협회의 강명수 회장, 고호진 에너지환경센터 센터장, 윤찬식 에너지환경검증연구소 소장이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검증성명서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마크로젠
(왼쪽부터) 마크로젠의 김창훈 대표, 서정선 회장, 유영숙 ESG위원회 위원장과 한국표준협회의 강명수 회장, 고호진 에너지환경센터 센터장, 윤찬식 에너지환경검증연구소 소장이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검증성명서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마크로젠

[비즈월드] 마크로젠(대표 김창훈·이수강)은 국내 바이오 업계 최초로 지난 19일 국제표준 기반의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을 위한 제3자 검증을 완료하고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성명서를 수여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온실가스 배출원을 규명하고 각 배출원의 배출량을 산정할 수 있도록 목록화 한 통계 시스템이다. 마크로젠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감축 의무 대상 기업이 아님에도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시스템 검증을 추진했다.

검증은 한국표준협회가 맡았다. 협회는 마크로젠 강남본사, 가산지놈센터, 대전지놈센터, 모델동물센터 등 총 4곳의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직·간접 온실가스 배출량 데이터를 검증했다. 검증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지침(WRI GHG Protocol) 등 국제적 수준의 산정 기준에 근거해 이뤄졌다.

마크로젠은 자발적으로 제3자 검증을 수행한 만큼 온실가스 배출 현황을 파악하고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ESG 경영 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토대로 장기적 환경 경영 전략을 마련,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의지다.

유영숙 마크로젠 ESG위원회 위원장은 "향후 마크로젠 해외 법인 및 슈퍼지놈센터를 포함해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와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기후변화에 경각심을 갖고 ESG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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