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60세대 중심 이용자, 월 이용 건수 증가
빅데이터 기반 AI 상담 고객 서비스 제공

신한카드는 '챗봇 상담'과 'AI컨택센터' 등 AI 서비스 이용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챗봇 상담'과 'AI컨택센터' 등 AI 서비스 이용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신한카드

[비즈월드] 신한카드(대표 임영진)는 지난달 약 370만건의 AI 솔루션 서비스가 이용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8년 AI 상담 도입 이후 월 이용자 수 최대 수치다.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AI 이용 건수는 총 1660만건으로 지난해 이용 건수 1040만건을 훌쩍 뛰어넘었다. 신한카드 '챗봇 상담'과 'AI컨택센터' 이용 수를 합친 결과다.

특히 챗봇 서비스 경우 지난달 한 달 이용 고객과 인당 상담 건수가 지난 2020년 12월 대비 각각 60%, 32% 증가했다. 4060세대의 이용 비중 역시 지난해 12월 대비 지난달 16% 증가한 것 또한 고무적이라고 신한카드 측은 설명했다.
 
신한카드 챗봇 상담은 그동안 고객 질문에 대한 답변 영역을 대폭 확대했다. 이용 상품에 따른 개인화 질의·응답이 가능하고 질문 추천이나 질문 자동완성 기능이 탑재돼 있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또 신한카드는 지난해 3월 AI 컨택센터를 오픈했다. 업계 최대 규모의 2930만 회원과 월 280만건씩 축적되는 상담 빅데이터를 활용해 카드발급 안내부터 다양한 상품정보 안내에 이르기까지 약 14개 업무를 수행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의 챗봇 서비스와 AI 컨택센터로 고객에게 더 차별화된 디지털 생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후 신한금융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발맞춰 AI 기반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디지털 금융을 더욱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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