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회 정책 심포지엄서 '혁신성장·금융정책' 발표
중소기업 혁신·육성·지원 등 분야 국책은행 역할 강조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오른쪽 세 번째)이 지난 12일 강원도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제학회 창립 70주년 기념 정책 심포지엄'에서 주제 발표와 함께 토론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오른쪽 세 번째)이 지난 12일 강원도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제학회 창립 70주년 기념 정책 심포지엄'에서 주제 발표와 함께 토론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비즈월드] IBK기업은행은 윤종원 은행장이 지난 12일 강원도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제학회 창립 70주년 기념 정책 심포지엄'에 참석해 '혁신성장과 금융정책'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신정부 출범 100일, 경제정책의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열렸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윤 행장은 혁신성장과 금융정책 세션에 참여했다.

윤 행장은 중소기업을 위해 IBK기업은행이 위기 때 금융안전판 제공, 금융접근성 제고, 대출변동성 완화, 혁신성장과 지속가능성 지원 등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위기 기간 중 대출 점유 비중 확대, 시중은행에 비해 대출이 경기 대응적이라는 실증분석, 중·저신용 기업에 대한 대출 비중이 높다는 점 등을 제시했다.

윤 행장은 "국가 경제의 중추로서 중소기업의 중요성과 혁신 중소기업 육성의 필요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높은 신용위험, 취약한 담보력 등 불리한 여건에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국책은행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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