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갈비탕 등 간편 보양식, 약밥, 미숫가루 등 영양식 구성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수라간’ 활동 일환, 지역 어르신 원기회복 기원

롯데홈쇼핑은 지난 10일 서울시 영등포구 소외계층 200가구에 ‘보양식 패키지’를 전달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ESG실장(왼쪽), 박래찬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이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지난 10일 서울시 영등포구 소외계층 200가구에 ‘보양식 패키지’를 전달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ESG실장(왼쪽), 박래찬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이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홈쇼핑

[비즈월드]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말복(8월 15일)을 앞두고 지난 10일 서울시 영등포구 소외계층 200가구에 ‘보양식 패키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청 별관 내 희망수라간에서 진행된 전달식 행사에는 이동규 롯데홈쇼핑 ESG실장, 박래찬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롯데홈쇼핑 측은 영등포구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200가구에 간편 보양식과 영양식을 담은 ‘보양식 패키지’를 전달했다. 삼계탕을 비롯해 갈비탕·미숫가루 등 식품 6종으로 구성됐다. 평년 대비 늘어난 폭염 일수와 예상하지 못한 기록적인 폭우로 고생하는 지역 어르신들의 원기 회복을 돕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롯데홈쇼핑의 지역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수라간’ 활동의 일환이다. ‘희망수라간’은 지난 2015년부터 정기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영등포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나눔 활동이다. 매년 설·추석에는 명절 음식, 여름철에는 삼계탕, 겨울에는 김장 김치를 만들어 전달하는 등 현재까지 총 314회, 약 5만3000여 개의 반찬을 지원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에는 비대면 전달 방식으로 전환하고 지원 물품과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2020년에는 지역사회 청소년을 대상으로 손소독제, 학용품 등 생활용품을,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힘쓰는 의료진을 위해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올해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영등포구 독거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전문 사진작가를 섭외해 장수사진을 촬영해 선물하기도 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ESG실장은 “폭우와 폭염 등 기상 악화가 이어지며 고생하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간편 보양식을 전달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진정성 있는 ESG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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