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0일까지 습기·침수 피해 점검 서비스 진행… 택배 접수도 가능해
서비스 대상은 분해·조립이 가능한 M12, M18 모든 제품

태풍과 장마가 잦은 여름철, 습기·침수 피해 입은 밀워키 전동공구 무상 점검 서비스를 한다. 사진=밀워키 코리아
태풍과 장마가 잦은 여름철, 습기·침수 피해 입은 밀워키 전동공구 무상 점검 서비스를 한다. 사진=밀워키 코리아

[비즈월드] 세계가 인정한 전동공구 브랜드 ‘밀워키(대표 박용범)’는 태풍과 장마가 잦은 여름철을 맞아 습기와 침수로 피해가 있는 밀워키 전동공구의 무상 점검 서비스를 오는 9월 30일까지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밀워키 HDC 서비스 센터에서 무상으로 진행되며 제품을 분해해 약품 세척하고 건조·조립하는 등의 과정으로 점검한다. 서비스 대상은 분해와 조립이 가능한 M12, M18 전 제품이다.

습기가 높은 장소에 장기간 노출됐거나 침수를 당한 전동공구는 내부 전자류와 기어류 부품에 고장이 발생할 수 있고, 녹이 발생해 제품 수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밀워키는 무상 점검 서비스를 통해 부품의 수분을 제거하고 세척과 그리스 재도포를 진행하는 등 여름철 전동공구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도 방지하도록 돕는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해당 제품을 가지고 ▲서울 청계 ▲경기도 수원 ▲부산에 위치한 밀워키 HDC 서비스 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밀워키 측은 서비스 센터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택배 접수’도 받는다. 택배 접수를 진행할 고객은 ‘여름철 습기 및 침수로 인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으려 한다’는 코멘트와 함께 제품을 배송하면 되며 발생하는 택배비 중 최초 1번은 고객 부담으로 진행된다.

밀워키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는 무상 점검 서비스는 여름철이 되면 습기와 침수로 인한 점검 신청이 평소보다 5% 이상 늘어나는 빅데이터 분석에서 착안했다"면서 "이번 서비스는 총 점검 시간이 평균 30분 안팎으로 편리하기 때문에 많은 고객들이 서비스를 받아 여름철 고장을 미연에 방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jungj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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