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경영 정상화 위한 컨설팅 제공

조병규 우리은행 기업그룹장(왼쪽)과 조충행 신용보증기금 전략사업부문 이사가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신용보증기금 서부영업본부에서 '소상공인 공동 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조병규 우리은행 기업그룹장(왼쪽)과 조충행 신용보증기금 전략사업부문 이사가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신용보증기금 서부영업본부에서 '소상공인 공동 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비즈월드]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지난 9일 신용보증기금과 소상공인의 경영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공동 컨설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공동 컨설팅을 제공해 이들의 경영 정상화를 적극 지원한다.

공동 컨설팅 대상은 신용보증기금에서 진행하는 '소상공인 성공드림 컨설팅'을 신청한 기업 중 우리은행이 제공하는 추가 컨설팅을 희망하는 기업이다. 추가 컨설팅은 ▲경영 ▲재무 ▲세무 ▲창업 분야 등으로 구성된다.

우리은행의 각 분야 전문 컨설턴트들이 방문 또는 비대면 방식으로 기업의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재무 개선, 세무 자문 등 전반에 걸쳐 컨설팅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경영 애로를 겪는 자영업자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게 됐다"며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안착과 경영 정상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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