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자마진(NIM) 1분기 1.65%, 2분기 1.68%
농협은행 순익 7.8% 증가, NH투자증권 50% ↓

농협금융은 기업 대출 위주의 대출자산 성장을 바탕으로 상반기 당기 순익 1조3505억원을 달성했다. 사진=농협금융
농협금융은 기업 대출 위주의 대출자산 성장을 바탕으로 상반기 당기 순익 1조3505억원을 달성했다. 사진=농협금융

[비즈월드] 농협금융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3505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3%(686억원) 증가한 수치로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농협금융은 농업·농촌·농업인을 위해 지원하는 농업지원사업비 2252억원을 포함해 상반기 순익 1조5040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2분기 순이익은 7542억원으로 전년 대비 11.3% 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은 1분기 기준 1.65%, 2분기 기준 1.68%를 기록했다. 이자이익은 기업 대출 위주의 대출자산 성장을 바탕으로 4조5669억원을 기록했고 비이자이익은 6249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자회사 농협은행의 상반기 당기 순이익은 92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665억원) 증가했다. 비은행 계열사 NH투자증권은 상반기 222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 대비 57.9% 하락했다. 

그 외 NH농협생명은 상반기 순익 19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 NH농협손해보험은 상반기 순익 725억원으로 26.5% 증가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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