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쪽방촌 찾아 방충망 설치, 냉장고 기부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왼쪽)가 지난 25일 '서울역쪽방상담소' 직원과 함께 서울 용산구 일대 쪽방촌에 방충망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손해보험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왼쪽)가 지난 25일 '서울역쪽방상담소' 직원과 함께 서울 용산구 일대 쪽방촌에 방충망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손해보험

[비즈월드]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25일 '서울역쪽방상담소'와 함께 서울 용산구 후암동 일대 쪽방촌에 방충망 설치 작업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역쪽방상담소는 사회복지법인 온누리복지재단이 서울특별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복지전문기관이다. 지난 2001년 설립돼 쪽방에 거주하고 있는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방충망 설치 작업에는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와 농협손해보험의 FC지점장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2인 1조로 서울 용산구 후암동 일대 쪽방촌 현관에 방충망을 설치했다. 또 쪽방촌의 무더위 해소를 위해 냉장고 20대를 기부했다.

최 대표는 "방충망 설치로 쪽방촌 주민들에게 조금 더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을 돌아보고 그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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