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맥주 기업 ‘크래프트브로스’가 출시한 스마일리 맥주와 스마일리 몰디브. 사진=크래프트브로스
수제맥주 기업 ‘크래프트브로스’가 출시한 스마일리 맥주와 스마일리 몰디브. 사진=크래프트브로스

[비즈월드] 수제맥주 기업 ‘크래프트브로스(대표 강기문)’가 첫 번째 스마일리 맥주의 성공에 힘입어 라임향이 담긴 스마일리의 두 번째 맥주인 ‘스마일리 몰디브 (4.3%, 500㎖)’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스마일리 몰디브는 모히또 칵테일과 유사한 라임 향과 함께 라거 스타일의 맥주가 가진 특징을 가졌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디자인은 기존 노란 컬러를 사용한 첫 번째 스마일리 맥주와는 대비되는 그린 컬러를 사용했고, 캔의 중앙에 위치한 스마일리는 여름 시즌에 맞게 선글라스를 쓰고 있는 아이콘으로 표현했다고 한다.

크래프트브로스는 주로 맥주 마니아들 사이에서 마시는 인디아 페일 에일(IPA) 맥주를 소량 생산해 국내 바틀샵과 펍 위주의 유통과 유럽·대만 등지로 수출을 해오다가 이번에 대중적인 스타일의 맥주를 대량 생산해 편의점에서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는 것이다.

강기문 크래프트브로스 대표는 “스마일리 맥주의 메시지인 ‘Don’t Worry, Beer Happy‘로 희망을 가지고 코로나19 장기화가 어서 빨리 끝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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