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다음 달 23일 '삼성 보안 기술 포럼'을 개최한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다음 달 23일 '삼성 보안 기술 포럼'을 개최한다. 사진=삼성전자

[비즈월드] 삼성전자는 다음 달 23일 개최하는 '제6회 삼성 보안기술 포럼(Samsung Security Tech Forum, SSTF)' 참가 접수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포럼은 삼성전자가 정보 보안기술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한 행사다. 보안 전문가들과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보안기술 분야의 최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온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 주제는 '당신의 모든 경험을 안전하게(Trust with Samsung: across all your experiences)'다. 삼성리서치 연구소장인 승현준 사장이 환영사를 맡았으며 삼성리서치 시큐리티&프라이버시 팀장인 황용호 상무가 기조 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후 ▲다니엘 젠킨(Daniel Genkin)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 사이버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연구소 교수 ▲무투 벤키타수브라마니암(Muthu Venkitasubramaniam)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컴퓨터 공학과 교수 ▲웨이동 추이(Weidong Cui)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매니저 ▲강지훈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의 초청 강연이 이어진다.

여기에 행사의 기술 세션은 더욱 확대된다. 삼성리서치의 보안 분야 주요 연구 내용과 함께 실생활에서 디바이스와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사업부의 보안 활동을 소개하는 등 더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매년 좋은 반응을 얻었던 '온라인 해킹체험존(Hacker’s Playground)' 역시 만날 수 있다. 해킹 입문자부터 상급자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초 해킹 실습, 모의 해킹 등 다양한 콘텐츠가 24시간 동안 제공된다.

승 사장은 "이번 포럼은 항상 고객의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삼성의 노력과 함께 글로벌 전문가들의 최신 보안 연구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라며 "포럼이 활발한 기술 교류와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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