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관련 특허정보 제공과 심사 개선의견 청취

 사진=비즈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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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월드] 특허청(청장 이인실)은 지난 20일 오후 정부대전청사에서 인공지능 기술분야의 특허정보를 파악하고 대응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역량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면인식, 딥페이크, 의료 판독시스템, 음성인식 등 다양한 기술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사업화 중인 더에스, 데이터메이커, 씨앤에이아이, 에이리스, 엑소텍, 트위니, 에스아이에이, 에스엔, 유비즈정보기술, 글래스돔코리아 등 대전시 소재 10개 중소·벤처기업이 참여했다.

특허청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인공지능 관련 국내·외 특허출원 동향과 특허분석 결과 등의 특허정보를 제공하고 인공지능 분야의 심사 개선사항 등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 기술분야의 심사기준 설명을 통해 심사결과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높임으로써 중소·벤처기업들도 우수한 특허를 획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인공지능 기술분야의 업계 의견을 특허심사실무가이드의 개정 등 특허심사실무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한다.

박재일 특허청 인공지능빅데이터심사과장은 “중소·벤처기업도 인공지능 기술분야의 우수한 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을 계속 조성할 계획이며, 지원 대상지역도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으로 확대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jungj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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